자산을 해외법인으로 이전하면 달라지는 것들, 절세부터 글로벌 전략까지





국내 법인을 넘어 해외 법인을 활용할 때 누릴 수 있는 투자와 자산 설계의 유연함

한국법인의 한계와 해외법인의 장점


투자 자산이 일정 수준을 넘어서면  
단순한 수익률보다 ‘어디에 어떻게 보관하느냐’가 더 중요해집니다.  
한국 내 법인만으로는 해결할 수 없는 환율, 세금, 상속, 정보공유 문제를  
**해외법인** 하나로 전략적으로 분산할 수 있습니다.  
이번 글에서는 **해외법인 설립을 통한 자산 이전과 투자의 이점**을 정리해 드립니다.



1. 왜 해외법인인가?

- 한국 법인의 한계:  
  외환 이동 제한, 자산 이동 시 증여 추정, 세금 누진 과세, CRS 정보 자동 공유  
- 해외법인은  
  자산 보호, 조세유연성, 다국적 계좌, 현지 운용 실체로  
  **투자에 필요한 속도와 자유도를 높여줍니다**

2. 해외법인으로 자산을 이전하는 방법

- 유형: 현금, 주식, 비상장지분, 저작권, IP, 부동산 등  
- 이전 방식:  
  - 매매 계약  
  - 현물출자  
  - 법인 간 지분 양도  
- 자본거래 외환신고 필요, 감정평가 및 거래 명세서 확보 필수  
→ **실체 있는 거래로 문서화되면 증여세 리스크 차단 가능**

3. 자산을 해외법인에 두는 5가지 이점

① **절세 유연성 확보**  
- 법인세율이 낮은 국가 선택 가능 (홍콩 8.25%, 싱가포르, BVI 등 무세지역)  
- 배당, 이자, 양도 차익 등에 대한 유리한 세제 조건 활용

② **환율 분산 전략 가능**  
- KRW가 아닌 USD, HKD, SGD 자산 기반 확보  
- 국제금융상품 직접 접근 가능 (ETF, 리츠, IB계좌 등)

③ **상속·증여 전략 분산**  
- 자산을 법인에 보관하면  
  지분을 분할·증여함으로써 단일 자산 이전보다 낮은 세금 부담 가능

④ **CRS 정보 노출 최소화**  
- 개인 명의 계좌는 자동 신고 대상  
- 법인 명의 계좌는 **실소유자 정보 등록만으로 자동 추적 회피 가능성 존재**

⑤ **글로벌 투자 포트폴리오의 유연성**  
- 해외 부동산, 채권, 스타트업 투자 등  
  개인 명의로 불가능한 거래도 해외법인을 통해 가능

4. 실무 사례: 홍콩 법인 + 미국 주식

- Wise / HSBC 계좌 개설  
- 미국 브로커 계좌 연결 (IBKR, Tradestation 등)  
- 배당 수익은 홍콩 법인 계좌로 누적 → 법인 내 자산 축적  
- 배당금, 환차익, 재투자 모두 세무 효율성 유지

5. 주의할 점

- 페이퍼컴퍼니로 운영 시 ‘실체 없음’ 판단 가능  
- 법인 내 자산을 자녀가 무상 사용 시 증여세 발생  
- 자산 처분 시 세무서 요청 시 거래 전후 명세 및 계좌 흐름 필수  
→ **자금 흐름, 계약, 회계 장부 모두 정돈되어야 완벽한 구조 완성**


한국 법인을 넘어  
**해외법인을 통한 자산 이전과 투자는 ‘투자와 절세의 글로벌 버전’**입니다.  
이제는 단순히 세금만이 아니라,  
자산 보호, 상속 전략, 정보 통제까지 고려하는 시대입니다.  
해외법인은 단지 회피 수단이 아닌,  
**자산을 유연하고 지능적으로 운영하기 위한 도구**입니다.